카카오뱅크 청약 마지막날…이곳 가야 1주라도 더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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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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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청약이 적용되지 않는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을 두고 투자자들의 눈치싸움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공모주를 1주라도 더 받기 위해서는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첫날 경쟁률 기준으로는 현대차증권 문을 두드리는 것이 보다 많은 균등배정 주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카카오뱅크의 상장 대표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청약을 받는 4개 증권사의 첫날 경쟁률은 평균 37.8대 1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이 39.4대 1로 가장 높고 현대차증권 경쟁률이 19.3대 1로 가장 낮았다. KB증권은 38.5대 1, 하나금융투자는 32.4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물량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다. 전체 일반 청약 배정 물량 1636만2500주 중 881만577주가 배정됐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597만8606주, 하나금융투자 94만3990주, 현대차증권 62만9327주 순이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물량이다. 첫날 경쟁률 기준으로는 현대차증권 청약자의 배정 물량이 24.68주로 가장 많다. 이 때문에 현대차증권 계좌가 있는 투자자라면 현대차증권 창구를 통해 청약하는 것이 균등배정 물량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다.
이어 하나금융투자 11.82주, KB증권 9.53주, 한국투자증권 6.67주 순이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한국투자증권 기준으로 이날 첫날의 6배 가량의 청약이 몰리더라도 투자자들은 최소 1주 이상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아직 계좌가 없는 투자자라면 이날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계좌를 열면 청약할 수 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해 마감시한인 오후 4시 이전까지 청약하면 카카오뱅크 공모주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과 인수단인 현대차증권은 대면·비대면 계좌개설을 모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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